한평조각미술관
Sculpture Cit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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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조각미술관
기간: 2025.4.14 - 8.15
<한평(3.3㎡)조각미술관>은 도심 속 유휴공간 ‘한평’을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공간에서 만나는 문화예술로
시민과 예술가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세종문화회관 등 총 14곳에서 ‘한평’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FLY HIGH
<FLY HIGH>의 화려하게 차려입은 한 소년의 사진은
상류층 아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입양을 기다리는
고아였다. 이런 단편적 이미지는 우리가 시각적 경험을
얼마나 피상적으로 해석하는지를 보여준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존엄성과 개성을 지닌 존재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편견을 넘어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승리의 여신 새로운 변주
<승리의 여신 새로운 변주>는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현대적 도구로 재구성하여, 승리를 고정된
형상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개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작 니케가 바람과 중력 속에서
인체의 역동성을 강조했다면, 새로운 니케는
해체와 확장, 복제와 재구성을 통해
승리를 유동적이고 다층적인 과정으로 묘사한다.


바라보다
<바라보다>는 광화문광장에서 하늘을 응시하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조각 작품으로,
자연과 도시, 인간의 연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세 개의 원형 구조는 하늘과 공간의 무한함을
상징하며, 각각의 원 내부에 배치된 요소들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나타낸다.

스케이트보드_공간을 즐기다
<스케이트보드-공간을 즐기다>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인물을 나타낸 작품이다. 작품은 실루엣만을
강조한 표현과 내부의 유동적인 색채 패턴이
특징적이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작품의 인물이 스케이트보드와 구형 구조물 위에
위치한 점에서 균형과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